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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MAKES M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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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versally Pegoretti: Hecho a Mano in Mexico

    2023-07-05 / BIKE MAKES ME HAPPY

     페고레티 공방은 친구들과 가족들이 오고 가는 만남의 장소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을 환영해 주며 기쁨을 느꼈죠. 공방에 방문하는 공통점은 페고레티에 대한 열정과 라이딩을 향한 사랑이 가득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도 베로나에 갔을 때 페고레티 공방을 방문해서 소중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다른 나라에서 뉴 바이크 데이를 위해 몇 시간을 운전해서 온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페고레티 공방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추억이 담긴 곳이죠. 사람들이 떠났다고 해서 여정이 멈추는 게 아닙니다. 자전거를 타고 사진도 보내주고, 고향에서 난 특산품들이나 수제품들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이게 바로 페고레티와 전 세계가 연결되어 유지되는 관계죠. 이 특별한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Storay의 필름 제작자인 Fredeick Shelbourne에게 페고레티 오너들을 만나서 그들이 사는 곳에서는 어떻게 타는지, 자전거 위와 밖에서의 그들의 이야기와 삶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Universally Pegoretti의 첫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은 José Federico, 호세 페데리코입니다. 호세는 페고레티의 티셔츠를 만들어주는 Carlos Del Rio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가 타고 있는 페고레티 프레임은 Duende | 두엔데이며 Ciavete로 피니싱 한 모델입니다. 그를 만나기 위해 멕시코의 푸에블라로 향한 이야기를 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라이딩 중 먹는 진짜 타코의 맛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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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l Great Divide Disc | Fully internal cable routing

    2023-06-09 / BIKE MAKES ME HAPPY

    한국에 처음 입고된 풀 인터널 케이블 옵션의 Great Divide Disc | 그레이트 디바이드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을 소개합니다. 22는 티타늄의 원자번호를 뜻합니다. No.22의 팀은 티타늄 고유의 승차감과 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팀입니다. No.22 Bicycles은 항상 자신들만의 것을 만듭니다. No.22 드롭아웃, 카본 포크 설계, 그리고 혁신적인 커플러 시스템 설계하는 등 본인들만의 기술력을 계속 보여줍니다. | CNC로 제작했던 드롭아웃과 새로운 3D 프린티드 드롭아웃 | 티타늄 프레임 펌프를 처음 선보인 No.22 티타늄 프레임 펌프는 No.22 Bicycles에서 최초로 선보였고, 많은 티타늄 빌더들이 영향을 받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 No.6 컴포지트의 카본 포크 No.22의 카본 포크는 카본의 원자번호 6을 넣어서 No.6 Composites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로드와 그래블용 포크를 선보입니다. 넉넉한 타이어 클리어런스, 케이블 인터널 옵션 등 다양한 옵션이 가능합니다. 3D 프린트 티탄 뱃지가 카본 포크 아랫부분에 볼트로 설치됩니다. Firefly, Mooro, English Cycles 등 많은 자전거 빌더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유압 브레이크 커플러 기술은 자신들의 프레임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접목했습니다. 이렇게 본인들의 기술과 색을 뚜렷하게 하기 위해서는 분명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발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본인들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티타늄 자전거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 Fully internal cable routing  No.22는 풀 인터널 케이블 라인을 위해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쉬운 방법으로는 타사의 인터널 전용 포크와 헤드셋을 공급받으면 되죠. 그러나 No.22는 티타늄 헤드셋 커버부터 스페이서, 볼트 하나하나까지 모두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3D 프린팅 티타늄 스템부터 이야기해야겠네요. 스템은 80mm부터 120mm까지 10mm 단위로 나옵니다. 110mm 스템을 기준으로 무게는 170g이며, 스템 앞면에 히든 볼트와 깔끔한 스티어러 튜브 클램핑, 브레이크 호스가 깔끔하게 들어가도록 가이드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브레이크 호스는 스템 가이드라인을 지나 No.22 자체 헤드셋 스페이서를 통과합니다. 이 스페이서는 티타늄 빌렛을 CNC로 다듬어서 EDM wire-cutting 방식으로 두개로 절단합니다. No.22의 창립자, 브라이스가 말합니다."인터그레이티드 콧픽은 요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과 디자인의 균형을 맞춘 우아한 디자인은 찾기 힘들죠. 게다가 티타늄이라면 더더욱 특별합니다. 제가 건축을 하던 사람이라 No.22가 노력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전거의 게슈탈트, 자전거의 전체적인 패키지입니다. 그게 본질적으로 건축이기 때문이죠. 크고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서 조화로운 디자인과 개념을 형성합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자전거를 대하는 방식이죠."자세히 들여다보면 디자인 뒤에 숨겨진 것을 보게 됩니다."헤드 튜브 디자인에 맞춘 인터그레이티드 컵을 만들었습니다. 알로이 컵이나, 플라스틱 스페이서, 카본 또는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티타늄으로 제작합니다. 그래서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죠. 디자인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우리만의 것 만들었다는 것은 결코 불필요한 작업이 아닙니다. 스페이서, 헤드셋의 캡 등 모두 티타늄이며 우리만의 디자인이죠." | 3D Printed Dropouts  빌더들에게 프레임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드롭아웃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프레임의 어떤 부분들보다도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프레임의 구조, 정렬, 내구성, 외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No.22의 드롭아웃은 다양한 앵글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앵글이란 아래 그림에서 A를 뜻합니다. 앵글이 중요한 이유는 이 값으로 인해 뒤 삼각의 변화가 오기 때문이죠. 앵글이 다양해야 각 자전거에 맞게 싯스테이와 체인스테이를 디자인할 수 있죠. 3년 전에 디스크 브레이크용 드롭아웃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몇 년 동안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충분히 테스트를 거치며 과정을 반복하고 또 반복했습니다. 마침내 드롭아웃을 선보였습니다.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No.22의 새로운 티타늄 드롭아웃은 훨씬 더 강하고 가볍지만 그 외에도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습니다. 3D 프린팅은 단순히 새로운 제작 방식이 아닙니다. 이전에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졌으며, 복잡한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매개체죠. 드롭아웃은 속이 텅 빈 것이 아닌 격자식의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습니다. 뼈 구조처럼 작용하죠. 기존의 방식은 두 개의 플랫 마운트 브레이크 베럴을 체인스테이에 용접해야 합니다. 많은 열을 가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변형도 일어납니다. 3D 프린팅으로 브레이크 마운트 일체형으로 제작함으로써 더욱더 정교해지며, 용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변성을 제거합니다. 새로운 드롭아웃은 모든 디스크 모델에 적용됩니다. 3D 드롭아웃뿐만 아니라, 3D 싯마스터 토퍼, 3D 티타늄 스템 모든 3D 부품들은 모두 롤스로이스 제트 엔진 공장에서 열처리합니다. 열처리를 하면 실제 고체 빌렛의 99.5%의 강도를 얻게 되며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 Great Divide Disc in Blue Green fade anodized No.22 Bicycles의 대표적인 엔듀런스 로드 바이크, 그레이트 디바이드는 최신 기술을 사용해서 티타늄만의 장점을 잘 살린 프레임이죠. 22mm의 체인 스테이와 오버사이즈, 타원형의 다운 튜브는 T47 비비쉘과 연결되어 튼튼함을 높이며 힘에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조향성은 더 섬세하고 코너링에서는 안정감을 주는 프레임입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35mm입니다. 대부분의 빌더들은 티타늄 피니싱을 브러시 처리한 후 데칼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No.22는 블라스트, 브러시와 폴리싱으로 피니싱을 합니다. 모델별로 들어가는 그래픽 디자인들도 다 다릅니다. 기본으로 적용되는 '로우' 피니싱은 폴리싱과 블라스트로 티타늄 고유의 특성이 잘 살린 피니싱입니다.  그린에서 블루로 자연스럽게 페이드 되는 아노다이징은 추가 옵션입니다. 염료나 산성을 이용하지 않고 전류를 이용해서 티타늄 표면에 빛이 굴절되는 방식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티타늄에서만 낼 수 있는 멋진 아노다이징이 나오죠.Frame set:No.22 Bicycles | Great Divide DiscOptions:Fully internal cable routing | Blue Green fade anodized finishFork/headset:No.6 Composite by No.22 / No.22 Titanium HeadsetsCrankset/Bottom Bracket:Dura-Ace R9200 172.5mm / Ceramic Speed T47Drivetrain:Dura-Ace R9200 Di2Handlebars/Stem:3T SUPERERGO / No.22 Titanium StemSeatpost:No.22 Titatium seatpostWheels:ENVE SES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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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 Reactor | Cobalt High Polishing

    2023-05-25 / BIKE MAKES ME HAPPY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Cerakote + Anodized 옵션이 적용된 리액터가 완성되었습니다. | Cerakote + Anodized Finishing 리액터는 No.22 Bicycles 중에서 가장 로드 레이스에 적합한 프레임입니다. 튼튼함과 가벼움, 빠른 반응의 핸들링까지 갖춘 티타늄 레이스 자전거죠. 리액터는 두꺼운 체인 스테이를 사용합니다. 두꺼운 체인 스테이의 지름은 25.4mm로 시작하여 비비쪽에 가까워질수록 30mm까지 확장됩니다. 그 결과 로드 레이스에 적합한 단단하고 빠른 티타늄 자전거로 탄생하였습니다. 레이스 자전거보다는 편안한 지오메트리와 승차감에 더 중점을 둔다면 엔듀런스 모델인 Great Divide | 그레이트 디바이드를 추천합니다. No.22의 가장 인기 있는 두 모델인 Reactor와 Great Divide 두 모델을 오랜 기간 타고 있습니다. 서로 아주 다릅니다. 완전하게 다른 자전거죠. 리액터는 반응이 빠르며 단단하고 공격적이고, 그레이트 디바이드는 장시간 라이딩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라이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자전거의 매력은 정말 다릅니다. 같은 티타늄 자전거라도 해도 어떻게 튜빙을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어지냐에 따라 가지각색입니다. 자전거를 선택할 때 내가 타고 싶은 목적이 엔듀런스인지, 로드 레이싱인지 잘 고민해 보시고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No.22 Bicycles 빌더들이 No.22의 모델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표입니다. No.22 Bicycles 모델 중 최상급 모델은 없습니다. 모두 다 다른 모델이고, 목적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이번에 완성된 리액터의 색상은 코발트 세라코트 + 하이 폴리싱 조합니다. No.22의 세라코트는 다양한 색 조합의 옵션을 선보였습니다. 세라코트와 아노다이징 혹은 하이폴리싱은 No.22에서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물입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세라코트를 No.22만의 레시피를 추가하여 더욱더 세련된 피니싱으로 완성했죠. 세라코트 부분도 티타늄 고유의 메탈릭 느낌을 그대로 살렸으며 아름다운 용접 라인도 드러납니다. 생 티타늄 튜빙 버티드부터 아노다이징, 세라코트까지 모두 No.22 공방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세라코트는 세라믹 기반 폴리머 합성 코팅제입니다. 세라믹과 폴리머의 장점을 합쳐 놓은 특별한 화학 공식은 내마모성, 내 긁힘성, 내부식성, 내화학성, 내충격성, 강도, 경도 등의 물리적 성질을 몇 배나 향상시켜주죠.   이러한 장점은 자동차 배기, 엔진, 항공 우주, 드론, 총 등에 사용됩니다. 세라코트의 또 다른 장점은 프라이머 없이 바로 색을 입히기 때문에 기존 페인팅보다 무게도 줄어듭니다. 대부분 티타늄의 도색은 페인팅 방식으로 도색하지 않은 부분과 도색한 부분의 단차가 꽤 컸었는데 세라코트는 못 느낄 정도로 도색의 단차가 거의 없습니다.Frame set:No.22 Bicycles | Reactor | Cobalt cerakote+High PolishFork/headset:No.6 Composite by No.22 / No.22 headsetCrankset/Bottom Bracket:Super Record Crank Arms 170mm / Campagnolo T47Drivetrain:Campagnolo Super Record 12S Handlebars/Stem:Deda Zero 100 Shallow / Deda Superleggero 110mmSeatpost:No.22 SeatmastWheels:Campagnolo Bora WT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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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hard Sachs | BMMH 00

    2023-05-25 / BIKE MAKES ME HAPPY

     Richard Sachs | BMMH00 을 소개합니다. 리차드 삭스는 BMMH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리드 타임은 약 12개월이 소요됩니다. | Richard Sachs | BMMH00 Richard Sachs는 후계자 없이 혼자 오롯이 프레임을 제작합니다. 글 쓰는 게 좋아서 작가를 꿈꿨었던 삭스는 대학 입학을 위해 1972년 영국으로 갔습니다. 프레임 빌더 혹은 자전거 업계에서 일하기 위해 영국으로 갔던 건 아니었습니다. 60년대 후반에 십 대였던 그는 작가를 꿈꾸는 평범한 청소년이었습니다. 1971년 Peddie 스쿨을 졸업하자마자, 글쓰기에 소질이 있던 삭스는 영국에 있는 Goddard 칼리지에 입학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대학에 합격한 삭스는 영국으로 넘어갔습니다. 입학이 미뤄지면서 일 년 가까이 되는 시간이 생긴 그는 생각지 못한 일을 하게 됩니다. 붕 뜨는 시간 동안 돈을 벌기로 한 그의 눈에 바이크 미케닉을 구하는 신문 광고가 눈에 들어오죠. 그는 지원했지만 경험이 없던 터라 비웃음만 당하고 떨어졌습니다. 그는 오기가 생겨서 영국에 있는 프레임 회사 30여 군데에 편지를 썼죠. 그중 영국, Deptford에 위치한 Witcomb Light Cycles에서 받아주었고, 어느새 그곳에서 일하는 본인을 발견합니다. 그는 계속 머물렀고, 체류 기간을 연장했죠. 지금도 그는 말하지만 자전거 빌더가 되려고 한 적은 없지만, 자전거 빌더가 되었다고 합니다. 스틸 자전거가 기본이었던 시대부터 자전거를 만들어온 프레임 빌더로서, 그는 언제나 러그를 만지면서 시너지를 얻었습니다. 모든 것이 대량생산으로 넘어가면서 철이란 소재는 그저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재료로 삼았죠. 1990년대 후반의 프레임 빌딩 상태에 대해 묻는다면 암담하다고 할 겁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그 시기를 발판으로 더 나은 튜빙을 개발했고, 현재 프레임 빌딩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장인들을 위해 공급도 합니다. 2003년, 리차드 삭스는 이탈리아 중부, Matera에서 자전거 여행 중이었는데 튜빙이 부러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부러진 부분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분도 아니고, 무게를 많이 싣지도 않았는데 그냥 부서졌습니다. 그날 밤, 다리오 페고레티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리오가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도 역시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죠. 다리오와 얘기하다 보니 본인들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리차드 삭스의 튜빙의 이름은 페고리치 | PegoRichie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페고레티의 페고, 리차드 삭스의 리치를 합쳐 튜빙 이름을 페고리치라고 지었죠. 시장은 계속 변하고, 1990년대에 러그 프레임들을 위한 튜빙들은 점점 사라지고, 리차드 삭스와 다리오 페고레티는 그 문제를 본인들이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 당시 사용하던 튜빙은 아주 오랜 시간 개발을 하지 않았던 튜빙이었죠. 튜빙 회사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내놓을 때는 대부분 비철 재료를 사용하여 본딩, 대량 생산을 지향하는 제조업체들을 위한 것들이었고, 러그 프레임을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빌더들을 위한 러그 전용 튜빙은 없었던 것이었죠. 리차드 삭스와 다리오 페고레티는 콜럼버스 튜빙 회사로 연락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튜빙을 설명했습니다. 시대에 알맞은 최신 소재를 사용해서 오버사이즈 튜빙을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해서 계속 개발해나갔습니다. 2004년 말에 협업으로 출시한 튜빙 세트는 브레이징과 러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튜빙 세트였습니다. 페고레티와 리차드 삭스의 이름을 따서 PegoRichie라고 이름을 붙였죠. 원래 이 프로젝트는 Spirit For Lugs라는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페고리치 튜빙이 탄생된 이후 십몇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프레임 빌더들이 원하는 길이, 무게, 타원형의 튜빙, 카본 포크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그에 맞는 사이즈의 튜빙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페고리치 튜빙은 많은 빌더들이 사용하고 있죠. 그리고 이 둘은 아무도 하지 않은 것들을 했던 빌더들입니다. 특히 다리오는 유럽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데다차이 튜빙을 개발하는 것도 도와줬습니다. 다시 리차드의 영국 생활로 돌아가서, 영국의 Witcomb에서 프레임 빌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프레임 빌딩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프레임 빌더가 된 건 아니었죠."프레임 빌딩을 배웠다고 해서, 프레임 빌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프레임 빌딩뿐만 아니라 모든 것 적용되는 말이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야 그 분야에 있어서 장인으로 인정받습니다. 그곳에서 배웠던 것들을 토대로 그의 개인적인 경험들까지 더해서 온전히 그의 것으로 만들기까지 몇 년이 더 걸렸습니다. 영국의 Witcomb을 미국으로 정식 수입을 하면서, Witcomb USA에서 수백 개의 프레임을 만든 후, 비로소 1975년에 Richard Sachs Cycles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인터뷰에서 본인 스스로를 프레임 빌더로 인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프레임을 빌딩 했었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수치로 설명하기엔 애매하고, 프레임 빌더의 정의는 글자로 표현하기는 어려워요. 작업하면서 100% 내 몸이 편안하다고 느끼기까지 최소 20년이 걸린 것 같네요. 요즘 시작한 빌더들은 프레임 빌딩을 하면서 돈도 벌어야 하고, 이 프레임이 가치가 있다는 것도 알려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다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전 세대 또는 더 이전 세대부터 시장이 변한건 확실합니다. 스스로 프레임 빌더라고 정의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인터넷은 번식의 장이라고 볼 수 있죠. 지금 빌딩을 하는 친구들 중에 10년이 지나도 빌딩을 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그는 항상 말합니다. 경험 없는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이죠. 리차드 삭스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캄파놀로 코러스 구동계, 다리모 싯포스트, 피직 안장, 펄크럼 레이싱 제로 나이트 휠셋을 사용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스템은 포틀랜드를 대표하고 있는 프레임 빌더, Ira Cycles에서 커스텀 제작하였습니다.Frame set:Richard Sachs RoadFork/headset:Richard Sachs steel fork / Cane CreekCrankset/Bottom Bracket:Campagnolo Chorus 12sDrivetrain:Campagnolo Chorus 12sHandlebars/Stem:Deda Newton Shallow / Ira Ryan Cycles Stem Seatpost:Darimo SeatpostWheels:Fulcrum Racing Zero 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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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 Reactor | Bright Nickel Rose Gold

    2023-05-13 / BIKE MAKES ME HAPPY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Cerakote + Anodized 옵션이 적용된 리액터가 완성되었습니다. | Cerakote + Anodized Finishing 타협 없는 속도를 자랑하는 리액터는 No.22 Bicycles 중에서 가장 로드 레이스에 적합한 프레임입니다. 튼튼함과 가벼움, 빠른 반응의 핸들링까지 갖춘 티타늄 레이스 자전거죠. 리액터는 두꺼운 체인스테이를 사용합니다. 두꺼운 체인 스테이의 지름은 25.4mm로 시작하여 비비쪽에 가까워질수록 30mm까지 확장됩니다. 그 결과 로드 레이스에 적합한 단단하고 빠른 티타늄 자전거로 탄생하였습니다. 이번에 완성된 리액터의 색상은 브라이트 니켈 세라코트와 로즈 골드 아노다이즈드 조합입니다. No.22의 Cerakote + Anodized 옵션은 총 24가지로 다양한 조합으로 선보였습니다. 세라코트와 아노다이징은 No.22에서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물입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세라코트를 No.22만의 레시피를 추가하여 더욱더 세련된 피니싱으로 완성했죠. 색상 위에서도 발하는 티타늄 고유의 메탈릭 느낌을 그대로 살렸으며 아름다운 용접 라인도 드러납니다. 생 티타늄 튜빙 버티드부터 아노다이징, 세라코트까지 모두 No.22 공방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세라코트는 세라믹 기반 폴리머 합성 코팅제입니다. 세라믹과 폴리머의 장점을 합쳐 놓은 특별한 화학 공식은 내마모성, 내긁힘성, 내부식성, 내화학성, 내충격성, 강도, 경도 등의 물리적 성질을 몇 배나 향상시켜주죠.  이러한 장점으로 자동차 배기, 엔진, 항공 우주, 드론, 총 등에 사용됩니다. 세라코트의 또 다른 장점은 프라이머 없이 바로 색을 입히기 때문에 기존 페인팅보다 무게도 줄어듭니다. 대부분 티타늄의 도색은 페인팅 방식으로 도색하지 않은 부분과 도색한 부분의 단차가 꽤 컸었는데 세라코트는 못 느낄 정도로 도색의 단차가 거의 없습니다. No.22 Bicycles의 티타늄 튜빙은 3AL - 2.5V Aerospace grad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AL-2.5V 에어로스페이스 그레이드는 자전거 프레임에 가장 적합한 고급 원자재입니다. 날것의 튜빙을 가지고 No.22 공방에서 직접 버티드를 진행합니다. 프레임 사이즈마다 튜빙 지름에 차이를 주면서 알맞은 사이즈의 튜빙을 만들죠. 5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의 평균 몸무게는 6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들의 평균 몸무게와 다릅니다. 몸무게가 다른 만큼 라이더들의 파워도 다르기 때문에 각 사이즈에 알맞게 튜빙을 다듬어 줘야 하죠. 작은 사이즈에선 가볍고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를 제공하고, 큰 사이즈에선 파워가 좋은 라이더들을 위해 충분한 단단함을 제공합니다.Frame set:No.22 Bicycles | Reactor | Bright Nickel+Rose GoldFork/headset:No.6 Composite by No.22 / No.22 headsetCrankset/Bottom Bracket:Quarq Crank Arms 167.5mm / Ceramic Speed T47 for DUB Drivetrain:Sram RED eTap AXS 12speed Handlebars/Stem:Darimo Ellipse Road Handlebar / Extralite Hyperstem Stealth blackSeatpost:No.22 SeatmastWheels:Corima 32mm WS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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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io Pegoretti | Responsorium

    2023-05-10 / BIKE MAKES ME HAPPY

     다리오 페고레티의 레스폰소리움입니다.  | Curiosity, versatile and initiative 호기심, 다재다능, 진취성,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담은 Ciavete 페인팅의 레스폰소리움이 완성되었습니다. 헤드 튜브부터 포크까지 이어 내려오는 과감한 붓 터치와 오묘한 컬러 조합은 또 다른 매력을 뿜어냅니다. 레스폰소리움은 편안함, 속도, 안정감 있는 핸들링까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페고레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오직 Pegoretti 자전거에 사용하는 커스텀 디자인된 Columbus XCR 스테인리스 튜빙을 사용합니다. 레스폰소리움은 더 긴 라이딩을 위한 편안함과 효율성의 조화를 원하는 라이더에게 추천합니다. Frame set:Dario Pegoretti | Responsorium Ciavete paintingFork/headset:Pegoretti's Falz fork / Chris King D11 headset for Dario PegorettiCrankset/Bottom Bracket:Campagnolo Record 12s / CampagnoloDrivetrain:Campagnolo Record 12sHandlebars/Stem:Deda Zero100 Anatomic / Deda Superleggera RSSeatpost:Deda Superleggero 0mmWheels:Campagnolo Bora WTO 33mm 2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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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 Little Wing

    2023-04-19 / BIKE MAKES ME HAPPY

    No.22 Bicycles의 리틀윙이 완성되었습니다. 리틀 윙은 픽스드기어 크리테리움, 벨로드롬, 스트릿 레이스 등 모든 조건의 필수 요소들을 응집시켜놓은 프레임입니다. 힘 전달력과 조향성이 뛰어나며, Stout Stay, 오버사이즈 헤드 튜브, 넓은 지름의 탑과 다운 튜브 그리고 인터그레이티드 싯마스터의 조화를 각각 기능을 단단하고 효율적으로 해주죠.톰슨 티타늄 라이저 바를 더 특별하게 보이기 위하여, No.22에 요청하여 커스텀 피니싱 하였습니다. THOMSON 사의 로고 위치를 그대로 살리고, 다른 반대편에는 No22의 로고를 추가 커스텀 하였습니다.Frame:No.22 Bicycles | Little WingFork/headset:Columbus Pista Leggera Carbon Track fork / Chris KingCrankset/Bottom Bracket:Dura Ace 7710 / Dura Ace 7710 OctalinkHandlebar/stem:Thomson Titanium handlebar customized by No.22 / No.22's Titanium stemSeatmast:No.22's Titanium seatmastWheels:No.22 X Boyd with DT SWISS TRACK 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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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차 조립을 위한 화이트 서비스

    2023-04-12 / BIKE MAKES ME HAPPY

     화이트 서비스는 새하얀 도화지에 다양한 재료로 빈 공간을 채워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부품 하나하나 준비하여 자전거를 조립하는 BMMH에서 제안 드리는 조립 서비스입니다.1. 인터뷰화이트 서비스는 BMMH의 다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고객님과의 인터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자전거를 즐기는 방식에 맞춰 조립을 도와드립니다. 레이스를 주로 즐기시는 분에겐 자전거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게끔, 전천후로 라이딩을 하는 투어러, 랜도너에겐 정비 주기가 길어져도 꾸준한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방향을 잡아드리는 등 다양하게 안내드리고 있습니다.2. 점검, 진단, 검수새 부품이라도 100% 상태가 아닌 경우도 종종 발견됩니다. 검수를 통해 불량 여부를 확인하고 튜닝이 필요한 부품들은 별도의 정비 진행합니다. 좋은 예시는 바퀴입니다. 정렬 상태 확인. 스포크 장력 등 꼼꼼하게 점검을 진행합니다. 또한 사용하던 부품들이 제 성능을 내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경우 정비를 통해 회복을 시키고, 어려운 경우 다른 대책을 안내드립니다.▶안전 점검 ▶변속기 점검 ▶브레이크 점검 ▶바퀴 점검 ▶타이어, 튜브 점검3. 피팅 데이터고객님의 피팅 데이터를 취합하여 조정을 진행합니다. 프레임의 지오메트리는 제조사별로, 사이즈별로 다를 수 있기에 변화되는 내용을 안내를 드리고 적용시켜드립니다.*피팅은 BMMH에서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타시던 자전거의 피팅 수치 혹은 피팅 받으신 데이터를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4. 부품의 호환성 & 누락분 확인고객님들께서 가장 많은 문의를 주시는 항목입니다. 부품 간의 호환성 여부, 조립했을 때 궁합이 좋은 브랜드, 부품 누락 여부를 확인해서 매끄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입니다.5. 가공, 정비피팅 데이터를 토대로 프레임을 가공합니다. 스티어러튜브 커팅, 싯포스트 커팅, 나사산 정돈 등 가공합니다. 점검, 진단, 검수 과정에서 불합격을 받은 부품들은 정비를 통해 최상의 상태로 만듭니다.6. 조립모든 준비를 마친 프레임과 부품들을 본격적으로 조립합니다. 조립할 때의 주의사항은 미리 숙지하여 제조사의 매뉴얼을 토대로 조립 진행합니다. 용도에 맞는 케미컬을 사용하여 라이더의 성향에 맞게 성능을 끌어올립니다.▶서비스 금액은 200,000원부터 시작되며 구성에 따라 추가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50,000원 ▸인터널 케이블 프레임 +50,000원 ▸중고 구동계 +50,000원▶조립 중 추가되는 자재 비용은 별도로 청구됩니다.▶모든 정비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됩니다.카카오톡: BMMH 또는 아래 QR코드를 통해 예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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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 Great Divide rim brake

    2023-04-09 / BIKE MAKES ME HAPPY

     No.22 Bicycles의 대표 모델, Great Divide의 림 브레이크 모델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레이트 디바이드는 티타늄 디자인에 있어 신기술과 티타늄의 장점을 잘 보여준 프레임입니다. 22mm의 체인 스테이와 오버사이즈드 타원형 다운 튜브는 T47 비비쉘과 연결되어 충분한 강성을 제공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오버사이즈드 헤드튜브는 최신형 테이퍼드 포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조향성이 더 섬세하고 튼튼해지며 코너링에서 안정감을 주도록 디자인된 프레임입니다. 그레이트 디바이드는 티타늄만의 훌륭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완벽한 반응성을 제공합니다. 이 그레이트 디바이드는 스템과 핸들바, 포크 컬러까지 티타늄 색상으로 맞춰서 페인팅했습니다. No.22 공방 내에서 커스텀 페인팅을 진행해서 더 완벽한 컬러를 낼 수 있었습니다.Frame set:No.22 Bicycles | Great DivideFork/headset:No.22's fork / No.22's headsetsCrankset/Bottom Bracket:SHIMANO DURA-ACE R9200 / Chris King T47Drivetrain:SHIMANO DURA-ACE R9250 12s Handlebars/Stem:ENVE Road Compact Handlebar / ENVE Road Stem 110mm custom painted by No.22 Seatpost:No.22's Titanium seatpostWheels:ENVE SES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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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2 Bicycles | Reactor | Rosegold

    2023-04-01 / BIKE MAKES ME HAPPY

    No.22 Bicycles의 인기 모델인 Reactor(리액터)가 완성되었습니다. No.22 Bicycles은 뉴욕 북부에 위치한 존스타운에서 제작됩니다. 리액터는 "Uncompromising Speed "라고 불립니다. No.22의 다양한 자전거 중, 레이스와 공격적인 라이딩에 초점을 맞춘 레이싱 모델입니다. 가벼움과 날렵함, 빠른 핸들링을 갖췄으며, 오버사이즈의 체인스테이가 빠른 반응과 단단함을 제공합니다. No.22 Bicycles의 튜빙은 3AL - 2.5V 에어로스페이스 그레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AL-2.5V 에어로스페이스 그레이드는 자전거 프레임에 가장 적합한 고급 원자재입니다. 날것의 튜빙을 No.22 공방에서 직접 버티드합니다. 버티드 작업은 프레임 사이즈마다 튜빙 지름에 차이를 주면서 알맞은 사이즈의 튜빙을 만드는 것이죠. *헤드튜브, 비비쉘, 드롭아웃은 6Al - 4V 티타늄을 사용합니다. 5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의 평균 몸무게는 60 사이즈를 타는 라이더들의 평균 몸무게와 다릅니다. 평균 몸무게가 다른 만큼 라이더들의 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각 사이즈마다 그에 알맞게 튜빙을 다듬어 줘야 하죠. 작은 사이즈에선 가볍고 부드러운 라이딩 퀄리티를 제공하고, 큰 사이즈에선 파워가 좋은 라이더들을 위해 충분한 단단함을 제공합니다.  No.22 Bicycles은 타이타늄(티타늄)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는 공방입니다. 이곳 빌더들의 이름을 들으면 "Ah- Ti Guys?"라고 불릴 정도로 티타늄에 대한 애착이 상당하다는 걸 모든 빌더들이 알고 있죠.  No.22 공방을 이끌고 있는 스콧은 Serotta에서 일했을 당시에 Pronto, Meivici 프로젝트에 메인으로 참여했던 빌더입니다. 선수 생활과 수많은 레이스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한다고 합니다.  스콧의 첫 시작은 Kelly Bedford와 Brain Smith의 도움을 받아 프레임 빌딩에 관한 일을 조금씩 배워나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덕에 무수한 기술들을 연마하게 되어 매해 엄청나게 많은 프레임을 만들었고, 그가 만든 수많은 세로타 프레임들을 출고된 걸 생각하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합니다. 켈리가 세로타를 나가면서 디자인을 맡을 기회가 생겼고, 그때 벤은 스콧과 프레임 디자인에 대한 엄청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스콧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세로타의 'Pronto'가 탄생했고, 스톡 지오메트리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지오메트리와 디자인 모두 그동안 빌딩 해온 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차곡차곡 쌓아온 오래된 경험과 과정을 통하여, 지금의 No.22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Frame set:No.22 Bicycles | Reactor Fork/headset:No.22's fork / No.22's headsetsCrankset/Bottom Bracket:SRAM AXS RED 12S / Chris King T47Drivetrain:SRAM AXS RED 12sHandlebars/Stem:ENVE Handlebar Road Compact / Black IncSeatpost:No.22's SeatmastWheels:ENVE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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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hard Sachs : Online → Offline

    2023-03-31 / BIKE MAKES ME HAPPY

     코네티컷, 딥 리버에 위치한 리차드 삭스의 작업실. 이번 여행에서는 No.22 공방도 가고 리차드 삭스도 만나고 왔습니다. 특히 리차드 삭스는 외국 친구들도 굉장히 궁금해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라 이번 만남이 더 긴장도 되고 설레었네요. 함께 방문한 Team Too Late의 진복씨와 셋이서 설레는 마음으로 걸어갑니다. 삭스의 작업실은 집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우리를 보고 나와서 반겨주시는 삭스! 그동안 메일과 인스타그램으로만 소통을 하고 이번에 처음 만나는 자리였어요. 만나고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록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뷰. CX 자전거와 로드 자전거가 나란히 있습니다. 한 사람이 주문했다고 하네요. 오래된 지그    창가에는 맥북이 두 대가 있는데 오래된 애는 음악 전용, 새로 산 맥북은 작업용. 맥북도 두 개, 아이패드도 두 개이십니다. 저렇게 창이 되어있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하지만 폰은 2G폰. 작업실은 리차드 삭스 그 자체입니다.   리차드 삭스의 튜빙은 다리오 페고레티와 함께 만든 페고리치 튜빙입니다. 저보고 다리오 페고레티를 만난 적이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안타깝게도 다리오와는 메일만 주고받았었는데, 이렇게 리차드 삭스는 만나게 되어서 기뻤어요. 그냥 이 자체로도 예쁜 아이들. 리차드 삭스는 로고도 폰트 디자인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준비해 간 선물을 꼭 안고 계속 설명해 주시는 삭스.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던 작업 공간은 실제로 보니 훨씬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하우스 인더스트리스와 인연이 깊죠.  한쪽이 조금 찢어졌지만 오리지널을 아직도 이렇게 보관하고 계십니다.이것도 오리지널 로고 드로잉.. 본인이 걸어온 길을 소중하게 다루는 점을 보고 많은 걸 느꼈습니다. 아직도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하루하루 배워나간다는 삭스.  삭스는 이것저것 모으는 취미가 많은데, 그중 하나인 포장지 인쇄 잉크 모으기.  이렇게 모은 건 포장용으로 많이 써주십니다. 항상 정성스럽게 박스를 꾸며주세요. 저희가 오기 전부터 티셔츠 사이즈를 물어보시더니 이것저것 담아서 선물을 준비해 주셨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The NEW YORKER 표지 모으기.. 자전거 관련된 표지는 전부다 모았다고 하시네요. 작업 테이블 한켠에 차곡차곡 쌓아둔 $20   젊은 시절의 삭스. 언제냐고 물어보니 어제라고 농담도 하세요. 겉보기엔 까칠해 보이지만 섬세하고 유머러스하며 끊임없이 생각하시는 분.  그때 그 시절엔 이렇게 광고를 하고 알렸다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어머니가 다 모아주셨다고 하네요.   RS 박물관에서 열심히 경청 중인 학생들. 정말 신기하게 연도까지 기억하세요.   글 쓰는 작가가 되기 위해 대학 입학을 기다리다가 우연히 본 광고로 인해 프레임 빌더가 된 리차드 삭스. 자신의 인생을 바꾼 그 조그마한 광고를 저렇게 보관하다니. Fragile! 독특하고 재밌는 분이에요.  작업실은 2층까지 있는데 한 번에 한 사람씩만 가능합니다.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포장 그대로인 캄파가 있어요. 뭐가 나올지 모르는 보물창고!   According to my opinion #ATMO 리차드 삭스 아저씨의 나가사와 프레임  매장에서도 판매 중인 RSCX Figurines 디스플레이도 잘해놓으신 센스.  보고 싶은 건 다 꺼내서 보고 물어보라고 해주셨습니다. 사진도 마음껏 다 찍으라고 정말 쿨하신 삭스.  너무 사랑스러운 부부. 삭스의 와이프, 뎁도 손재주가 많으십니다.  백악관에서도 의뢰했던 뎁의 작업들은 집안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뎁이 직접 그린 그림들과 위빙, 퀼트 제품들로 꾸며진 집도 참 멋스러웠어요. 이날 식사하면서 함께 얘기할 시간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삭스 아저씨 집에서 식사를 대접받는 날도 오네요. 다 함께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삭스를 둘러싼 무수한 루머들을 들으며 함께 웃었습니다.밖으로 나가서 자전거를 구경합니다.  피에트로가 만들어준 다리오 페고레티와 새로운 페인팅의 리차드 삭스.  영감받은 것과 작업 과정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포크 블레이드로 만든 꽃도 선물해 주시고, 이런 꽃은 정말 어디에서도 구할 수가 없는 꽃이네요.   너무나도 좋은 이야기와 에너지를 받고 왔던 여행.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에 둘러싸인 리차드 삭스를 실제로 만나니 세상 따뜻한 사람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매년 만나 뵙고 싶은 가족 같은 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번 만남은 여러 가지로 많은 걸 느끼게 해준 만남이었습니다.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만큼 확실한 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다음엔 코네티컷에 더 오래 머물며 위스키를 같이 마시기로 약속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물건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더 느끼게 된 만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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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만에 No.22 공방을 다녀왔습니다.

    2023-03-29 / BIKE MAKES ME HAPPY

     2016년도에 망원동에서 매장을 시작하며 방문했던 No.22 공방. 그 이후로 7년 만에 방문한 No.22의 공방의 모습을 풀어볼까 합니다. 16년도에는 뉴욕에서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갔었지만 이번엔 2박 3일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가기도 하고많은 발전과 변화들이 있어서 좀 더 여유롭게 얘기도 나누고 공방의 모습도 자세히 담아오고 싶었어요. 공방에 다시 방문한 건 7년 만이지만 매년 NAHBS에 갈 때마다 만났던 팀원들이라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추기 전에는 한 해도 빠짐없이 만났었네요. 현재는 더 늘어난 팀원들을 이끌고 있는 Scott. 스콧은 이 공방의 총책임자입니다. 훨씬 많아진 주문량과 그에 따른 리드타임, 추가된 자전거 모델, 옵션, 그 밖에도 많은 디테일들을 발전시키고 완성시키는 모든 과정을 총괄합니다. 공방에 들어서면 보이는 신문 스크랩. 토론토에 기반을 둔 No.22가 존스타운에서 생산된다는 내용입니다. 위 사진에는 2014년도의 스콧, 아래는 창립자인 브라이스의 모습이네요. No.22를 창립한 브라이스와 마이크는 토론토에 살고 있으며, 제작은 존스타운에서 합니다. 이번에 토론토에 방문해서 브라이스와 마이크도 만나고 왔습니다. 우선 새롭게 선보이는 세라코트 피니싱과 풀 인터널 케이블 옵션을 소개해 주면서 재탄생한 하천님의 리액터를 보여줍니다. 브라이트 니켈 세라코트에 로즈 골드 아노다이징이 들어간 리액터. 카본 싯튜브도 새로 교체했습니다. 기존 카본 싯튜브와 달리 텍스처가 들어가 있죠. 출고 준비를 하는 다양한 세라코트 컬러의 No.6 포크들. No.6는 카본의 원자번호 6를 사용해서 만든 No.22의 포크 브랜드입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생산하는 No.22의 포크를 다른 빌더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죠. 본인들의 원하는 포크 레이크와 디자인 요소를 더해서 생산합니다.   걸려있는 프레임들 대부분이 세라코트 옵션을 선택했네요. 아래는 저희 고객님이 주문하신 리액터입니다. 코발트 세라코트에 하이폴리싱 조합으로 아주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잘 나왔어요. 곧 조립된 모습도 올릴 예정입니다.  세라코트는 무광이어서 자칫하면 심심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No.22는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예쁜 조합들을 선보이게 됐죠. 각 색상에 어울리는 펄을 추가해서 조색합니다. 이번에 그래픽 디자인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세라코트와 어울리는 무광 샌드블라스트와 폴리싱의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샌드블라스트도 본인들이 원하는 텍스처를 찾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해본 후 사용합니다. 세라코트는 기존의 페인팅 방식과는 다르게 용접 부위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여전히 용접의 아름다움도 보여주며 티탄 위에 컬러도 입힐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이죠. 이건 No.22만의 레시피로 만든 시그니처 블루 컬러에요. 기존의 아노다이징 컬러들도 인기가 많던 피니싱이었는데, 세라코트와의 조합은 더 오묘하고 아름답네요. 세라코트의 장점은 높은 내구성입니다. 만져보면 아노다이징과 단차도 거의 없죠. 세라코트 옵션 이외에도 티탄 고유의 느낌을 살린 로우(기본) 피니싱과, 아노다이징만을 원하시는 아노다이징 옵션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No.22 공방에 피니싱 부스를 차리면서 훨씬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리드 타임도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투자하고 발전하는 팀이죠. 온에어 불이 들어오는 곳이 페인팅 부스입니다. 브라이스가 페인팅 부스를 공방 내에 설치하게 되었다고 말해줬을 때 굉장히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Daryn과 Michala는 이번에 처음 만났습니다. 둘이 커플이고 피니싱을 담당하고 있어요. Daryn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 페인팅 부스입니다. 세라코트는 기존의 페인팅 방식과는 매우 달라서 도료를 분사 후 거대한 오븐에서 구워냅니다. 클리어 코팅도 필요 없죠. 바로 옆에서는 Michala가 피니싱 작업을 합니다. 모델별로 들어가는 그래픽이 다르고 섬세한 디자인이 많아서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온도와 습도에 맞춰서 사용하는 테이프들. 공방은 정말 바쁘게 돌아갑니다. Cane Creek의 티타늄 크랭크인 eeWings를 피니싱 했네요. 옵션으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멕시코 출신의 산티아고! 이번에 처음으로 만난 팀원이에요. 엄청나게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산티아고.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친구예요. 허먼밀러와 사무용 의자의 양대 산맥인 스틸 케이스에서 근무하다가 자전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일을 그만두고 멕시코로 가서 프레임 빌딩을 배웠다고 합니다. 때마침 코로나가 터지기도 했고 고향이 그립기도 해서 멕시코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자전거 만드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깨닫고 자전거 회사에서 일을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하네요. 대형 회사에도 다 지원해 봤지만 떨어지고 No.22에서 답이 와서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멕시코에서 존스타운까지 인터뷰를 위해 왔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하는데 헤드 웰더인 Frank가 이곳에서 일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발전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함께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하네요. 그 길로 멕시코로 돌아가 짐을 싸고 존스타운으로 이사 왔다고 합니다. 산티아고는 아주 열정이 넘치는 친구인데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직접 배우며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스템이 출시되기까지 거쳤던 프로토타입들을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는 산티아고 이번에 선보인 풀 인터널용 티탄 스템은 3D 프린팅으로 제작됩니다. 이렇게 제작된 스템도 피니싱 작업을 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볼트의 구멍들도 깔끔하게 다듬어 줘야 하죠.   새로운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금 더 깊숙이 공방으로 들어갑니다. 2016년에 공방에서 일하던 모습 그대로인 삼 인방. 달라진 점은 더 바빠졌다는 점이네요. 공방은 확장을 해서 더 넓어졌고 더 밝아졌습니다.Sam Frank Bryar  샘의 작업 공간. 공방 곳곳에 저희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헤드 웰더인 프랭크와 함께 웰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용접하고 확인하고 다듬고 무한 반복을 합니다. 선한 미소를 지닌 샘은 인상에서 느껴지듯이 착하고 과묵합니다. 한국에서 이 멀리 존스타운까지 와준 게 굉장히 의미가 깊다며 고마워하더군요. 한국까지 좋은 물건을 제작해서 보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어느덧 서로 안지 십 년을 향해 가고 있네요. 다들 한국에 놀러 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브라이어는 경력이 오래된 장인입니다. 오랜 시간 스콧과 프랭크와 함께 합을 맞추고 있죠.  브라이어가 다루고 있는 기계는 공방 내에서 제일 위험한 기계라고 스콧이 설명해 줍니다.  다듬고 또 다듬고 잘 다듬은 튜빙은 이렇게 용접 전부터 완벽하게 들어맞습니다. 7년 전에도 저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저 투명고글도 항상 쓰고 다닌다고- 뜨거울 텐데 맨손으로 잘 만집니다. 보여줄게 있다며 시리얼 넘버를 찍는 기계 사용법을 보여줍니다. 뒤집힌 글자를 생각하면서 조합해야 하기에 헷갈리면 안 된다고 몇 번이고 확인을 한 후 꾹 돌려줍니다. 멀리서 온 저희를 위해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이번에 더 친해진 헤드 웰더, 프랭크! 모히칸으로 등장했던 2018년 냅스에서의 프랭크는 밴드 활동도 하는 친구입니다. 프랭크도 경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용접하고 확인하고-  체크하고, 브라이스도 손가락에 22라고 타투를 새겼는데, 프랭크도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타투했네요. 핑크 팬다에 나오는 캐릭터가 22 헤드 배지를 끌고 가는 모습! 핑크 팬더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할 Jim! 짐도 이번에 처음 만났습니다. 완성차 주문이 늘면서 함께 하기로 한 매케닉이죠. 짐은 미군 시절 울산에서 지냈었다며 부산도 다녀왔었다고 합니다. 소주 마셨던 얘기를 해주며ㅎㅎ 이렇게 또 한국과 인연이 있네요. 요즘 가장 많은 주문을 차지하는 풀 인터널 케이블 옵션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자전거 바보, 스콧. 그리고 그의 피를 이어받아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는 아들. 현재 레이싱 BMX 선수로 열심히 활약 중입니다. 미국에서 전체 랭킹 27위! 7년 전에는 아주 꼬맹이여서 카시트를 타고 있었는데 말이죠... 스콧은 예전엔 직접 레이싱을 많이 나갔었지만 지금은 아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더 활약 중입니다.  스콧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면 아주 자세히 다 알려줍니다.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식들은 갑자기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죠. 버팅 방식에 대해 물어보니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버팅은 외경을 깎는 방식과 내경을 깎는 방식이 있는데, No.22는 외경을 깎는 방식으로 공방 내에서 직접 작업합니다. 내경이 깎여있는 티탄 튜빙을 공급받아서 사용하는 곳도 많지만 직접 버팅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 프레임 사이즈에 맞춰서 각각의 튜빙을 아주 부드럽게 굴곡을 주며 깎아냅니다. No.22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롭더라도 프레임 사이즈마다 버팅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고집하는 디테일들이 있고 또 그걸 할 줄 알기에 가능하죠. 키가 작은 사람이 기장이 긴 바지를 입었을 때, 혹은 키가 큰 사람이 너무 짧은 바지를 입으면 핏이 어색하거나 불편한 것과 같죠. No.22는 각 프레임 사이즈에 맞춰서 그에 맞게 버팅을 합니다. 블라스트 작업을 하는 기계. 이 주변에 가면 아주 고운 입자들로 인해 바닥이 미끌미끌합니다. 피니싱에 정말 많은 시간이 듭니다. 저희도 사용하고 판매하는 NFS 오일과 커플러 시스템. 커플러는 얼핏 보면 있는 줄도 모를 만큼 깔끔하고 합니다. 유격 없이 No.22에 어울리는 디자인이에요.  2019년도에 냅스에서 최고의 상을 받았었죠.  No.22에 들어가는 모든 볼트들도 프로토티포와 협업해서 제작될 예정입니다.  티타늄으로 시작해서 티타늄으로 다양한 발전과 시도를 해가는 No.22 Bicycle Co. 이번 공방 방문으로 서로 더 돈독해지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공방에 다녀오면서 느낀 이들의 기술력에 대한 열정과 장인 정신은 저희에게도 좋은 영향을 줬습니다.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훌륭한 품질의 자전거를 소개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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